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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탐험기 외전입니다. 사실 네덜란드에서 프랑스를 갔다가 다시 네덜란드로 돌아오는 여행이기에 결이 다르지는 않지만 다른 나라여행이기에 외전이라는 글자를 붙여봤습니다.

 

 

 

 

1. 네덜란드-다른나라(프랑스릴) 기차 예매하는 방법

 

 

 네덜란드에서 해외로 가는 기차를 예매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럽의 기차 회사들이 모여 만든 연합단체가 있는데 이름이 Railteam 입니다. 그 단체 안에 네덜란드 NS(네덜란드철도)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해외로 가는 기차도 네덜란드 NS홈페이지 International 부분에서 예매가 가능합니다.

 출발지를 영문으로 적고 목적지도 영문으로 적고 연령대를 선택한후 자주색 부분을 클릭하면 날짜(가격)를 고르는 칸이 나옵니다. 원하는 날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끝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돌아오는 날표를 예매하면 됩니다.

 

 

 

 

 


 이번에 저는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이 합작해서 만든 Thalys라는 기차를 이용했는데 가장 저렴할 때 예매하여 로테르담 센트럴역 - 릴 유럽역 편도로 29유로를 지불하였습니다.

내부는 우리나라의 고속철이랑 비슷합니다.

 저는 여행을 계획할 때 비행기, 기차, 버스 등 탈 것을 가장 먼저 예매하며 여행을 준비합니다. 여행을 아무리 준비가 단단히 됬어도 갈수있는방법은 한정이 되있기 때문에 교통수단-여행지-숙소-여행지-숙소 이런식으로 알아봅니다.

 

 

 

 

 

2. 프랑스 릴

릴은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상공업도시이며 드골장군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방문하기전 저는 네덜란드에 있었기 때문에 릴하면... 프랑스 잘사는 도시 정도의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벨기에와 가깝기 때문에 프랑스의 감성보다 벨기에 네덜란드의 감성을 지닌 도시인것 같습니다.

 

 

 

 

 

 

1시간 55분가량을 Thalys를 타고 씽씽달렸습니다. 기차승무원께서 표를 확인하시고 (여권은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숨자니 Lille Europe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네덜란드의 튤립을 프랑스에서도 보다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사실 무장한 경찰관들이 경비를 돌고 있어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여행을 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기에 들떳습니다.

역에서 릴시내까지 접근성이 좋아 택시나 버스 등 다른교통수단 없이 걸어서 구경하였고 숙소까지 도착했습니다.

 

 

 

 

릴광장

 

릴에도 노트르담 성당이 있었고 마침 부활절근방이여서 성당에 들려 초봉헌과 기도를 잠깐했습니다.

다른 성당들도 멋있고 장엄하고 경건한 마음을 들게 하였지만 구걸하시는분들께서 위협아닌 위협을 하시기에 기분만 상였고 좋은 추억은 없었습니다.

 

 

 

 

 

 

이 성당을 구경후 멀리에 보이는 fair에 가서 놀이기구도 구경하고 근처에 있는 Lille 동물원에 갔습니다. 무료동물원이라 기대 하지 않았지만 규모도 크고 있어야 할 동물들은 거의 다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유치원에서 동물원에 소풍온 것으로 보여 사진한장 찍었는데 아이들 모두 미아가 되지 않게 형광조끼를 입힌게 인상적이였습니다.

선생님이 하는 말에 챈트를 넣어 대답하는 모습이 한국의 어린이들의 대답처럼 들렸습니다.

 

 

 

 

 

 

 

기차역부터 노트르담성당 여러 골목골목을 비집고 돌아다니다보니 다리가 너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녁으로 프랑스까지와서 피자를 먹기 위해 프랑스에 왔는데!!!! 크레페 음식점에 들려서 피자를 시켰습니다. 주방과 직원 두명뿐인 것 같은... 식당은 풀이라서 엄청 붐볐습니다. 테이블을 스캔해보니 크레페30% 피자70% 시키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피자 맛집인걸로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뭘 먹어도 맛있는것 같습니다. 네덜란드야 미안해!)

 

 

 

 

 

 

까르푸(carrefour express)에 들려 과자와 라면, 맥주등을 사서 호텔에 돌아와 한잔 마시고 잤습니다. 야경을 보면서 마시면 좋았을 것 같은데.... 비수기 시즌이라 춥고 광장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그냥 들어와서 프랑스티비프로그램 보면서 한 잔 했습니다. (*하리보 스머프맛? 진짜 맛있습니다. 한국라면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역시 여행은 타이밍인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와 비수기에는 닫혀있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1박2일의 릴 여행의 첫날밤이 지났습니다.

걷고 또 걷고, 쉬다 걸은 날이였습니다. 릴은 네덜란드 덴하그의 큰 버젼인것 같습니다. 유럽식 건물과 날씨 등이 덴하그가 아니여도 네덜란드 어느도시에 있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기에 또다시 걸어보렵니다.
이상 다비드s였습니다.

2일째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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