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비드s입니다. 오늘은 네덜란드에서 집구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보다 낮은 땅이 정말 많습니다. 간척으로 나라의 면적을 넓힌 케이스인데 그만큼 쓸수 있는땅과 못쓰는땅이 있는것 같아 인구밀집이 한국과 거의 맞먹습니다.

그런 네덜란드 땅에서 집구하기는(부자는 괜찮아요) 조금 힘듭니다.





 집의 크기가 엄청 작습니다.    또한 방의 크기도 작습니다.





1) 집구하기


네덜란드에서 기거할 거처를 구해야 할텐데 학생들만 해도 2017년 기준 102,000명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학교를 다닌다고 하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살곳을 구하는 건 정말 힘듭니다. 

한국처럼 원룸이 있으면 괜찮겠지만 네덜란드의 도심에는 원룸이 없기 때문에... 열심히 찾아봐야 합니다.

힘들겠지만 네덜란드에서 거주지 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업체(부동산 온오프라인), 개인으로 나눠 설명하겠습니다.



(1) 온라인 부동산업체(Agency)로 구하는 방법

모든 업체들은 집인 집을 제공하기 위해서 합법적인 등록을 해야하기 때문에 업체는 합리적인 등록 수수료를 요구하며 4달동안 꼭 집을 찾아 줘야합니다. 만약 찾지 못한다면 수수료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업체에서 집이나 방을 찾아서 제공할 경우에는 슬프지만 추가적으로 서비스 비용을 내야합니다. 

부동산 업체를 찾을 때 신중을 기해야하며 문제가 발생되거나 궁금증이 있을 시에  네덜란드 정부에서 운용하는 사이트에 문의하여 문제를 해결할수 있습니다.


- Rotsvast Wonen

부동산 업체중 하나로 아파트와 집을 임대하거나 매매하는 업체입니다.

업체에서 집을 구해준다면 한달치 렌트비와 세금, 구독료를 지불해야합니다.


- Randstadwonen

이 업체는 가구가 있는 집과 가구가 없는 집 두가지를 제공하며 암스테르담과 하를렘 지역을 커버하고 있고 등록비는 무료입니다.



(2) 부동산이용하기

네덜란드 도심을 거닐다 보면 지역부동산 사무소가 보입니다. 한국의 부동산처럼 가격 얼마, 매매/월세등 종이로 붙여놓습니다. 

일단 업체에 방문하시고 원하는 조건등을 말하면 됩니다.

수수료는 한달치 임대료수준의 수수료와 VAT(21%, 기타세금)입니다.



(3) 개인

개인이 직접 중개 사이트에 등록된 집을 집주인과 접촉하여 구하는 방법입니다.

페이스북을 이용하거나 중개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집주인이 스스로 올리기 때문에 수수료가 저렴하고 접촉하기 쉬운 방법 중 하나이나 그만큼 리스크가 큽니다.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이트도 있는반면 무료인 사이트도 있습니다.

저는 사실 겁쟁이라서 페이스북은 잘 못 믿겠습니다.


- 카머넷

방구하는 사이트중 가장 큰규모이며 방을 구할때 멤버쉽에 가입해야 합니다.

예) 프리미어 멤버쉽 19.95유로이며 15일간 무제한으로 오퍼를 넣을 수 있습니다.







2) 주의사항


업체가 아닌 중개 사이트나 유사서비스, 페이스북 등을 이용할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몇가지 주의사항과 사기유형을 찾아보았는데 적지 않게 발생되는것 같습니다.



(1) 방을 구할때 합법적인 방인지 불법적인 방인지를 확인하며 주소를 등록할 수 있는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 남는 방을 재임대하는 경우 등 이 있습니다.



(2) 방을 보기전에 계약금이나 월세, 그리고 계약을 하면 안됩니다.에 계약을 하면 아니됩니다.



(3) 만약 두세개의 방에 오퍼를 넣어 방을 볼수 있다면 신중하게 방을 찾으며 완벽하게 원하는 방 옵션을 2~3개 만들고 계약금부터 내지 않아야 하며, 조급하더라도 조금 여유를 찾아야 합니다.



(4) 주인을 대신하여 계약을 해준다는 사람과는 절대 계약하면 안됩니다.

- 그런사람은 해외사기범들이며 절대 낚여서는 아니됩니다.



(5) 은행 계좌 및 정보를 제공하면 안됩니다.



(6) 방을 구한다면 최대한 방어적인 태도로 캐묻고 기록하고 녹음하고 할 있는 방법으로 모든걸 알려고 노력 해야합니다.



(7) 인기 있는집은 사기당할 확률이 높으니 의심부터 해보는게 사기를 당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방을 구할때에는....

한국에서 방세를 지불하기 보다는 암스테르담에 적어도 1달전에 도착하여 직접보고 돈을 지불하는 편이 좋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서칭을 많이하고 암스테르담에 도착해서 방을  구경하고 구하는게 심신안정에 좋습니다.


암스테르담이나 로테르담처럼 큰도시에 구하는 것도 좋지만 암스테르담 인근 도시인, 잔담이나 하를렘이나 로테르담 근교인 블라딩헌, 도흐드레트 등에서 구하는 편도 좋습니다.






3) 기타사항



(1) 거주지 구하기 좋은 시즌

대학생이 주적입니다. 대학생들이 학점 5.49를 넘어야 재이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져 거주지가 많아집니다. 일단 기도를 하면서 시작합니다. 하하하하 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1월, 2월부터 6월까지 헬게이트가 열리는 구간입니다. 그러기에 7월이 가장 좋은 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2) 임대료가 너무 높은 경우

방을 구했는데 임대료가 너무 높게 부과 되었다고 생각 되어진다면 암스테르담에 세입자 지원기관인 Wijksteunpunt Wonen에 신고가 가능합니다. 

또한 임대료 지원을 받을수 있는 집이 있기 때문에 알아봐야합니다.




집을 구할 때 온라인이 구하기 쉽더라도 발품 팔아가며 집은 구해야 될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에 오기 전 집을 여러곳 찾아 보시고 오신후에 에어비앤비나 호스텔에 잠시 머무시면서 집을 직접 방문하고 구하시는게 어떨지 싶습니다.


제 네덜란드 친구가 최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집을 구하려다 실패하고 도흐드레트에 집을 구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더치도 힘들어 하는데 한국인이 구한다면 얼마나 힘들지..... 걱정은 되지만 내일은 내일을 위한 태양이 뜬다는 기쁜 소식을 항상 생각하시며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다비드s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다비드s

,

 안녕하세요 다비드s입니다. 요즘 날씨가 춥고 눈도오고 비도오고 너무 변덕이 심하지만 잘 지내셨는지 궁금합니다. :)

날씨는 궂지만 마음만은 꽃내음 가득하게 살고자 하는 생각으로 네덜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큐켄호프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큐켄호프에서 Keuken은 부엌을 뜻하고 Hof는 정원을 뜻하는데 두 단어를 합쳐보면 부엌정원?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네덜란드사람에게 Kitchen garden이냐고 물어봤다가 서로 빵터졌습니다. 아무래도 따로 따로 해석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촤하하하하... 그런데....

원래 큐켄호프는 주변에 있는 Teylingen 성을 위해 작물을 기르던 곳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에 부엌이라는 뜻이 붙었다고 합니다. 촤하하하... 얼추 맞았습니다.

 

* 이제부터 진짜로 큐켄호프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큐켄호프를 방문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 첫번째로 시즌 시작날짜와 시간입니다.

2018시즌은 3월22일부터 5월13일까지입니다. 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7시30분까지 개장하며 티켓사무실은 오전8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합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2017년 4월중순) 꽃이 만개하지 않아 슬펐었습니다. 몬드리안의 그림을 튤립으로 장식했는데 꽃이 피지 않아서....그냥 초록색이였습니다.

제 생각은 최대한 늦게 방문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네덜란드의 4월은 아주 춥기 때문에 최대한 늦게 방문하시도록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 다음은 큐켄호프에 가는 방법입니다.

1) 렌트카

최상의 방법은 차를 렌트하여 운전하는 방법입니다. 구글맵과 자동차의 콜라보레이션은 참 좋은 조합입니다. 

 

2) 대중교통 버스

두번째 방법입니다. 저같은 뚜벅이들은 버스를 타야합니다. 큐켄호프로가는 기차는 없기때문에 큐켄호프행 버스가 있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 스키폴공항의 플라자(Schiphol Plaza) - 버스 858번
- 라이덴 센트럴역 (Leiden centraal station) - 버스 854번

- 하를렘 역(Haarlem station) - 버스 50번

등이 있습니다.

저는 스키폴 플라자에서 버스를 타서 큐켄호프에 도착하였고 돌아올때는 라이덴센트럴역행 버스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3) 티켓을 살때 콤비 티켓

세번째 방법입니다. 티켓과 연계하여 버스 또한 같이 예약하는 것 입니다.
- 암스테르담(Amsterdam Centrum/Bijlmer/zuid station, Amstelveen)- 스키폴 플라자-큐켄호프 라인

- 라이덴(Leiden Centraal)-큐켄호프 라인

- 하를렘(Haarlem) - 큐켄호프근처 + 10분 도보

등이 있습니다.

※콤비티켓 가격은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큐켄호프 입장료 및 부대비용입니다.

 

 내용

 가격 

 성인

 € 17.00

 어린이(4-17살)

 € 8.00

 단체(20명이상)

 € 14.75

 성인 콤비티켓
입장권, 버스티켓(암스테르담)

 € 24.50

 성인 콤비티켓

 입장권, 버스티켓(스키폴, 라이덴, 하를렘)

 € 29.50

 어린이 콤비티켓

입장권, 버스티켓(암스테르담,스키폴, 라이덴, 하를렘)

 € 12.50

 공원가이드

 € 5.00

 주차장

 € 6.00

* 입장권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현장 구매도 가능합니다.

 

 

 

 

 

 

 

큐켄호프지도입니다. 맨아래의 가운데가 메인 입구입니다. 파트별로 여러종류의 튤립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맨 오른쪽 가운데부분의 풍차에 올라 튤립밭을 보면 정말 가슴이 탁트이며 평생본 꽃들보다 훨씬 많은 꽃들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큐켄호프정문

 

큐켄호프 정문에는 티켓 부스와 라커, 인포메이션등이 위치해있고 티켓을 구매한뒤 입구에서 체크를 합니다.

날씨는 아주 화창하였는데 조금 쌀쌀하였습니다.

 

 

 

 

 

 

네덜란드의 꽃 튤립입니다. 형형색색의 튤립으로 꾸며진 정원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한동안 아무 생각이 들지 않고 아! 꽃밭이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꽃에 대해 아는건 대학생때 들었던 꽃과생활이라는 과목이 전부이기에 사진 속 꽃밭이 어떤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입이 딱벌어지는 스케일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김제평야의 논처럼 네덜란드의 평야는 꽃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큐켄호프 안에는 여러 온실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각각의 온실마다 조형물과 꽃들이 어우러져 심미성을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상징물로 꾸며놓은 온실입니다.

 

 

 네덜란드에서 있으면서 큐켄호프에 방문하지 않는다면 엄청나게 큰 실수 라고 저는 감히 말하겠습니다. 네덜란드에 방문하시려면 큐켄호프 오픈일에 맞춰 방문하신다면 엄청난 경험을 하실 것입니다. 

여러 테마로 꾸며진 장소마다 각각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농업과 디자인 강국임에 틀림없습니다.

 

꽃밭에서 행복을 찾았던 경험이였습니다. 두번 세번 추천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비드s의 큐켄호프 탐험기.

 

 

 

 

 

 

 

 

 

 

 

 

 

 

 

블로그 이미지

다비드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