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비드s입니다.

전주에 있는 만큼 늦은 저녁을 먹을때면 콩나물 국밥을 먹곤 합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왱이집에 방문하였습니다.


위치는 객사 구 민중서관 사거리에서 동부시장쪽으로 올라가다 우회전 좌회전 하면 왱이집입니다 하하하하하. 맛집이기 때문에 잘 안알랴주렵니다.

주차공간은 전용주차장이 있지만 저녁시간에는 이용을 못하게 되있습니다.

그래서 빈공간을 찾아 주차했습니다.

(왱이집 앞에는 일방통행이므로 들어가기직전에 차를 주차해야합니다.)






전주왱이 콩나물국밥

전주에서 콩나물국밥과 모주로 유명한 집입니다.






- 전주왱이집 정면과 간판입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간판이 이렇게 화려했는지 생각이 안

납니다. 하하하하

설연휴에도 식당문을 연다고 하니 한잔하시고 해장으로 왱이집에 다녀오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왱이집 모주입니다.

막걸리에 여러가지 약초와 설탕을 넣어 끓인 것으로 술보다는 달달한 건강한 느낌이 드는 차 맛입니다.

끓인 술이기 때문에 알콜이 대부분 날아갔겠지만 차를 운전하고 왔기때문에 모주는 마시지 않았습니다....ㅠㅠ







- 왱이집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단일품인 콩나물 국밥과 모주입니다.

모주는 잔으로도 드실수 있고 병으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전주콩나물 국물 국밥은 토렴식(국에 밥을넣어 데우는식)과 끓이는식이 있는데

 왱이집은 펄펄은 아니여도 데워진 국에 밥을 따로 제공해 줍니다.

저는 토렴식보다는 따로 주는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콩나물과 미량?의 오징어, 수란, 김, 밑반찬이 제공되며

국물맛은 김치국맛이 조금 납니다.


수란 먹는 방법이 적혀있는데 저는 그냥 콩나물국에 싹싹긁어 넣어 먹습니다.!

(그게 덜익은 달걀을 못먹는 어린이 다비드s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콩나물을 김에 싸먹습니다. 하하하하하

정말 맛있습니다.

한번쯤 다비드s 스타일로 드셔보시면 후회는 없으실겁니다.!






- 밑반찬으로 김치와, 깍두기, 간을 맞추는 새우젓, 그리고 무말랭이+오징어젓이 밑반찬으로 제공됩니다.

김은 수란을 콩나물국물과 비벼 먹으라고 제공되는데 저는 콩나물과 싸먹었습니다.







-맑은 국물이 수저를 계속 콩나물국으로 이끕니다.

다른 콩나물국밥집과 다르게 많이 맑고 조미료맛이 안나는것 같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 한그릇을 금방 뚝딱 해치웠습니다.








- 역시 반찬은 리필해 먹어야 됩니다.

알바생에게 조금 실망이였습니다. 기본반찬에 고추장아찌도 있습니다.

아무도 지키고 서있지 않기 때문에 맘껏 담아 먹었습니다.

(feat. 무말랭이 킬러)







왱이 콩나물국밥집은 어렸을때부터 먹어오던 맛집이기에 밥을 먹는동시에 추억을 먹는 느낌에 배가 두배로 불렀습니다.

전주에 사시거나, 전주에 놀러오시는 분들이 방문하여 드셔도 나쁘지 않을 음식점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오늘도 잘먹었다!

이상 다비드s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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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비드s입니다. 제가 오늘 올릴집은 콩나물국밥전문점 현대옥입니다. 집근처라 자주가는데 변함없는 맛이랄까 싶어 저만의 맛집일 수도 있겠지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현대옥 실내


 현대옥 내부입니다. 콩나물국밥집내부는 어딜가나 비슷한것 같습니다. 전주한옥마을 근처 웽이집이나 전주객사의 삼백집이나 내부인테리어는 비슷합니다. 간단히 먹고 가기에는 참 좋습니다. 모주한잔 하고 싶었지만 이번에는 콩나물 국밥에만 올인하는걸로 하였습니다.


*현대옥 진북점에서는 65세어르신 가격 할인행사를 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현대옥 메뉴


이집의 특징은 두가지 종류의 콩나물국밥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전주남부시장식(토렴식) 콩나물국밥이며 다른한가지는 끓여나오는 콩나물 국밥입니다.

남부시장식은 끓이는게 아니라 밥을 국물에 말아내는 방법을 사용하는 토렴식으로 뜨겁지 않고 적당한 온도의 국밥으로 수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방식인 끓이는 콩나물국밥은 밥, 계란, 국을 한번에 끓여 내놓는 방식입니다.

*토렴

- 밥이나 국 등에 더운 국물을 여러번 부었다가 덥히는 일을 말하는 것으로 퇴렴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둘 다 좋아하지만 메뉴의 맛비교를 위해 남부시장식과 끓여나오는식 두가지를 시켰습니다.







 메뉴를 시키면 밑반찬이 기본제공됩니다. 아참 콩나물 국밥에 오징어가 들어있는데 저는 오징어 사리를 추가하였습니다.

김치와 새우젓갈, 낙지젓갈, 장아찌, 그리고 편육을 기본반찬으로 주시고 요구르트는 후식이라며 주셨습니다.

조미김은 수란에 넣어 먹거나 국에 넣어 먹는데 저는 수란+김+콩나물국물 섞어서 먹습니다. 조금 짭짤하지만 제입맛에는 짱짱입니다.!

밑반찬, 밥은 무한리필입니다. 그대신 1인 1메뉴를 시키셔야 합니다.

낙지젓갈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3번 리필했다는..... 아주머니께서 안짜냐고 물으시는데 ... 제 혀가 짠맛을 좋아하나봅니다. 밥도 리필하고 싶었으나 살이 너무 포동포동 찌고있는 겨울이라... 참았습니다.






*토렴식 콩나물국밥


토렴식 콩나물국밥입니다. 약간 맑은색의 국물에 코추가루와 김치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밥은 끓이는식이나 토렴식 둘다 들어있습니다.

살살 섞어서 한입 떠먹으니 콩나물국밥의 시원한맛과 약간 김칫국의 느낌이 났습니다.

김치맛과 콩나물국의 맛이 잘 어울려 쉴틈없이 먹었습니다. 낙지젓갈 올려서 한술, 김치올려서 한술, 장아찌올려서 한술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실 저녁을 조금 늦게 먹어 더 맛있었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던 중 맛을 비교해야한다는 생각에 동행자의 콩나물 국밥을 한술 떳습니다.


* 끓이는 식 콩나물국밥


 한입 먹으니 약간 맛이 순부부찌게 맛이 났습니다. 제 입이 조금 문제가 있는건지 김치의 맛은 없었고 조금 마일드 한 맛의 순두부찌게 맛이였고 풀려있는 계란때문인지 걸죽한 느낌이 났습니다. 

비교를 하자면 남부시장식은 맑은 느낌이 났다면 끓이는 식은 조금 무거운 맛이 났습니다. 하지만 맛은 둘다 좋았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따라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오징어 씹는 식감이 좋기 때문에 오징어 사리를 추가하셔서 넣어 드시면 좀 더 풍부한 식감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쫄깃쫄깃한 오징어, 이 두가지는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같습니다.

*현대옥 위치





매번 제 주관에 따라 맛집이라고 글을 쓰는 감이 없지않지만... 그래도 직접 돈내고 사먹으면서 쓰는 글이기에 드셔도 돈낭비는 안하실것 같습니다.


오늘저녁도 잘먹었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다비드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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