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비드s입니다.

날씨가 주말에 엄청 쌀쌀하여 방콕하려다 뜨뜻한 동남아 날씨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기 위해? 하하하하 베트남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전주 객사에 위치한 밧짱이라는 곳입니다.











1) 내부인테리어



바깥 모습부터 베트남분위기가 물신 풍겨 베트남에는 가보지 않았지만 아 베트남 식당에 가면 이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자나 소품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쓴것 같았습니다.





2) 메뉴



허기가 진 상태로 방문했기때문에 3명이 방문했지만 메뉴는 4개를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반미와, 깜스언, 반쎄오, 분짜를 시키기로 하였고 퍼는 아는 맛일것 같아서 스킵하였습니다.


(1) 깜스언 ; 돼지 숯불갈비 올린 밥 + 야채

(2) 반쎄오 : 베트남 부침개 + 야채 + 라이스페이퍼

(3) 반미 : 베트남 불고기 바게트 샌드위치

(4) 분짜 : 고기 + 야채 + 쌀국수를 분짜소스에 찍어먹는 비빔국수? 소바?느낌


스리라차 소스와 호이신 소스가 기본으로 세팅되있습니다.

주문을 하면 물을 제공해 줍니다.




3) 음식들



반쎄오가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저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 베트남 여행을 다녀 온 친구말로는 라이스페이퍼가 빠졌다고 합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한다고 상추에 반세오를 싸서 소스에 짝어 먹었습니다.

고수를 못먹는 다비드s어린이 입맛에 안성 맞춤이였습니다.

프랑스에서 먹었던 크레페나 네덜란드의 팬케익 반죽보다는 쫄깃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맛있었습니다.

다만 라이스페이퍼에 싸먹었을때 느낌이 궁금해져서 아쉬웠습니다.



-맨 왼쪽이 분짜, 위쪽 오른쪽이 깜스언, 오른쪽 아래가 반미 입니다.


분짜는 에머이에서 먹어봤던 것이랑 비슷하나 넴이 달랐습니다. 

고기느낌보다는 뭉치지 않은 만두소같은 느낌이였지만 삼겹살구이는 간이 잘되있던것 같아 야채와 쌀국수 그리고 고기나 넴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다만 쌀국수가 뭉친채로 굳어 나온감이 있어 먹을때 조금 힘들었습니다.

친구말로는 서울이나 베트남에서 먹던 베트남음식점보다 현지맛보다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퓨전을 한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다음은 깜스언입니다.

그냥 밥, 소스에 숫불에 구은 갈비에 야채입니다.

한국인은 밥심이기에 시켰는데 그냥 안먹어도 상상이 가는 맛입니다.

그래서 조합을 해보았는데 분짜에 고기를 넣어서 먹어도 맛있고 반세오에 숯불고기를 올려먹어도 잘어울립니다.


마지막으로 반미입니다.

이건 솔직히 추천하지 않습니다.

맛은 있는데 한국 샌드위치집 어딜가든 이맛이 날것 같습니다.

차라리 반미 시킬바에 퍼를 하나 시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키지 마세요 이건 정말...하하하하하)



4) 위치


전주시 완산구 다가동 4가 10-10 이며 주차는 길거리에 하면 되는데... 욕먹었습니다.

주차장이나 조금 멀리 가셔서 주차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다비드s의 


맛 : ★★★☆☆

(소스나 맛이 조금 밋밋했습니다. 반쎄오에 라이스페이퍼를 제공안하다니...)

가격 : ★★☆☆☆

(반미는 맛에비해 비싸서 좀 낮게 주었습니다.)

위치 : ★★☆☆☆

(주차공간이나 위치가 너무 객사 초입과 외곽에 있어서 다른곳으로 연결성이 떨어집니다)

분위기 : ★★★★

만약 직원분들이 베트남어로 주문을 받았다면 베트남인줄 속았을것 같습니다. 하하하



이상 다비드s 였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니 흘려들어도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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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이라는 뜻은 '제가 초대합니다"라는 뜻입니다. 
저를 초대하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며 에머이라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에 방문하였습니다.(전주객사점)

 

오전 11:00부터 오후 10:00까지 영업을 하는데 오후9시에 도착하여서 마감을 했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주문을 서둘렀습니다.
다행히 종업원님께서 괜찮다고 해주셨 지만 미안한 마음과 다행이다는 마음이 교차했습니다.

 

 

 

 


 

 에머이 메뉴는 첫장에 쌀국수들과 뒷장에 베트남 맥주가 있는데 배가 엄청 고팠던 나머지 쌀국수 메뉴만 사진으로 남기는 실수를 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음료 부분도 사진으로 찍어 남기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친누나와 함께 방문하였고 좀 잘 먹기 때문에 3가지의 메뉴를 시켰습니다.

양지쌀국수, 분짜 그리고 넴을 시켰습니다. 쌀국수는 먹어봤지만 나머지 메뉴는 먹어보지 않았기에 기대와 호기심에 가득찬 채 기다렸습니다. 주문 후에 따뜻한 차와 단무지, 그리고 고추 썰어놓은 것을 먼저 주셨습니다.

 

 

 

 

 

내부는 베트남에 방문해 보지는 않았지만 마치 베트남의 번화가에 있는 쌀국수 집에 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베트남 번화가에 가면 이런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제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촤하하하하하 사진에 얼굴은 가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양지 쌀국수 입니다. 고수를 못 먹는 어린이라서.... 고수를 빼달라고 하였습니다.

*주문할때 고수의 유무와 양을 묻습니다

 사실 부모님께서 고수를 직접 재배하시고 수확한 걸 집에서 너무 자주 드시다보니 트라우마에 걸려서... 참 슬픈이야기 입니다.

 맛은.... 국물이 조금 짰습니다. 면은 식감이 좋았는데 저에게 양은 조금 모잘랐습니다.

게다가 배가 많이 고파서 그릇을 뚝딱 비웠습니다. 배가 적당히 고파도 양은 모잘랄것 같습니다.

 

 

 

 

 

분짜입니다. 분짜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였습니다. TVN의 신서유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 한번먹어봐야겠구나하고 시켰는데 조금 느끼했지만 비빔면, 쫄면, 비빔냉면을 좋아하는 저에게 살짝 새콤한 소스와 면 그리고 고명들이 잘 어울러져 맛이 좋았습니다. 삼겹고기는 살짝 짭자름 하였지만 면과 채소와 다른 고명들이 짠맛을 중화시켰습니다. 처음 먹어보지만 쌀국수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넴 또한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였는데 보기에 순대를 튀겨놓은 듯한 모양이여서 순대튀김인줄 알았습니다.
소스에 찍어 한입 먹어보니 고기만두튀김과 맛이 비슷하였습니다. 다진고기가 씹혔고 겉을 둘러싼 피는 춘권같은느낌인데 맛났습니다. 그리고 먹을땐 몰랐는데 다 먹고 나니 분짜에 들어있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총평*

오랜만에 베트남 음식을 먹었습니다. 음식은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메뉴인데 가격이 간단히 먹을수 있는 가격이 아니였습니다. (대학교 앞의 저렴한 베트남쌀국수집 이용만 하다보니... 메뉴 3개에 280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맛 또한 저에 입에는 저렴한 베트남쌀국수집과 비슷한 것 같아서... 둔한 입맛의 소유자에게 에모이에서 느낀 베트남쌀국수집의 차별점은... 인테리어 정도 였습니다.

저의 의견일뿐이니 깊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한번쯤 누나가 아닌 연인과 친구와 방문해볼 만한 쌀국수 집인건 틀림없습니다. 
오늘 저녁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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