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비드s입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서울에서 지인들을 만나고 오느라 포스팅을 오랜만에 하는것 같습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이나온 친구의 추천으로 같이 방문하게 된 바다회사랑횟집 본점에서 먹은 대방어회에 대하여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비드s : 야 오랜만에 만나는데 맛있는거 먹자 뭐가 좋냐

친구1 : 노량진가서 대방어 먹을래 1시간 기달려서 대방어 먹을래?

다비드s : 둘다 방어면 맛난데서 먹자

친구2 : 그러면 너가 기달려

다비드s : 어??ㅋㅋㅋ야야야야?


이렇게 약속을 잡게되고 저는 바다회사랑횟집 본점으로 갔습니다.

연남동이 본점이고 홍대에도 2호점 하나가 더 있으니 약속 잡을때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 6시인데 웨이팅 라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혀 줄어들지 않습니다 하하하하


오후 5시 50분쯤되어 도착을 하니 일단 멘붕이였습니다.

홀이 가득차 있었고 앞에서 4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친구1명과 저는 다른친구를 기다리는데.... 30분정도 지나자 우리팀 뒤로 한20명정도가 기다는것이였고 50분정도되니 줄이 엄청났습니다. 기다리는 도중에 주문을 받으러 직원분께서 오셨고 저희는 3명이니 대방어 중으로 시키면 된다하셔서 그렇게 시켰습니다. 연어랑 대방어랑 섞어서 먹어도 되나 친구의 추천은 대방어만 먹는게 낫다고 했습니다.

다행인지 평균적인 웨이팅 시간인 1시간정도에 횟집에 입성을 하니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들어가도 문앞의 의자에 앉혀줄뿐 테이블이 나야 그자리로 가서 앉는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온기를 느끼는 자리였기에 마냥 좋았습니다.







- 음식점 입장은 2시30분부터라는데 그때오려면 하하하하 연중 무휴이나 확인해보시고 방문하셨으면 합니다. 너무 붐비기 때문입니다 하하하하







- 횟집이기에 여러 회종류가 있으나 대방어 회가 가장 유명합니다.

대방어는 소 : 5만원// 중 : 7만원 // 대 : 8만5천원 입니다.






- 바다회사랑횟집 내부입니다. 인테리어가 뛰어나지 않아도 맛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허름해 보여도 만석입니다.







드디어 자리에 착석하고 테이블 세팅해주셨습니다. 웨이팅이 많으므로 2시간정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냉장고에 붙어있습니다.

물은 셀프이고 밑반찬으로 콘샐러드와, 삶은 새우 그리고 방어를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수 있게 조미김과 무싹, 초밥을 해먹을수 있는 양념이 되있는 밥, 락교와 초생강을 깔아주셨습니다.

좋은 안주가 있으니 술한잔이 땡겨 한라산 한병을 일단시켰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방어인데 먹어본 방어중 으뜸이였던것 같습니다. 아마도 테이블 회전이 엄청나기 때문에 더욱 신선였고 기다리면서 느꼈던 배고픔과 상상력이 합쳐져 엄청난 맛이 생성된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최고였습니다.


대방어의 맛이 고소하지만 느끼함이 있어 많이 먹지 못하는데 초밥으로도 만들어먹고 김에도 싸먹는 등 여러가지방법으로 먹고 소주와 함께 곁들이니 순식간에 게눈 감추듯 회를 비웠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기에 소주를 나눠 마실정도로 남겨두고 이야기를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초밥 만드는 밥과 콘샐러드는 1회만 리필 무료이며 두번째 리필부터는 천원씩 받습니다.


엄청 맛있게 먹었기에 매운탕은 스킵했는데도 배가 많이 불렀습니다.


친구1이 하는 말이 노량진에 대방어 먹으로 갔다가 상한듯한 회를 받고 맛도 없었다는 욕을 하는데 한시간 기다렸지만 기다린만큼 맛있었다는 결론으로 이야기를 끝냈습니다. 하하하하하

3명이서 8만4천원정도 나왔습니다.

(대방어 중, 소주3병 등)

매운탕을 드시면 7천원 추가될 것 같습니다.


바다회사랑 횟집에 가신다면 대방어가 맛나니 대방어를 드셔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 다비드s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또 방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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