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비드s입니다.

요즘 몸이 안좋아서 밤에 빨리 자는 바람에 저녁보다는 점심을 찾아 떠도는 하이에나처럼 음식을 찾고 다닙니다. 다만 전주시 서신동을 못 벗어나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던중 중 사람의 이름을 걸고 하는 김밥집을 발견하였습니다.

전주 남부시장의 조점례 순대국밥처럼 얼마나 맛있길래 김밥집 이름에 본인 이름을 걸고 오픈했을까라는 생각을 지닌 채 음식점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보니 아하 김밥체인점이였습니다.

(지역상인이 만든 김밥집인줄 알았습니다.)

배신감은 들지 않았지만 브랜드 김밥집이였기에 아 김밥천국같은 곳이구나 라는 생각을 착석했습니다

김밥집 내부는 일반 식당 + 커피숍 분위기였고 식당 조명은 아주 밝았습니다.

다만 점심시간이 지난후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고봉민 김밥 메뉴입니다.

3500원대인 김밥들과 식사류 분식류 계절별미와 신메뉴인 납작 탕수육등 있습니다.

김밥전문이지만 김밥과 함께 먹을수 있는 메뉴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나중에는 김밥천국 메뉴만큼 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납작 탕수육도 시켜보고 싶었지만 혼자 방문하였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패스하였습니다.







처음 방문한 김밥집이기에 기본 메뉴에 충실해야하나 너무 허기가진 나머지 돈까스김밥(3.500원)과 알로하치즈김밥(3,800원) 두 줄을 주문하였습니다

밑반찬으로 무피클과 우동국물이 제공되었으며 뒤따라 김밥들이 나왔습니다.

조금 당황했는데 두께가 어마어마 했으며 과연 내가 다 먹을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작은듯한 김밥 그릇과 그릇을 작게하는 김밥두께가 원래 두껍지만 더 두꺼워보이는 착시효과를 불러왔습니다.

또한 플래이팅도 조금 특이했는데 가운데에 김밥 두개씩 쌓아 꾸몄습니다.

기본으로 무피클과 우동국물이 제공됩니다. 국물과 피클은 상상하는 그 맛입니다.






돈가스 김밥입니다.

엄청난양의 당근과 우엉 그리고 당당히 자리를 잡고 있는 돈가스가 보입니다.

돈가스를 김밥용으로 만들었다고 생각되는게  돈가스를 자르면 튀김옷이 없는 단면이 나와야 하는데 튀김옷이 주변에 다 묻어있는걸 보면 김밥전문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돈까스 김밥은 대만족이였습니다. 일단 한입 먹으면 입에 가득차는 행복감?과 튀김의 식감과 야채들, 그리고 밥까지 마치 돈가스를 먹을때 밥, 단무지, 야채와 함께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뉴선택시 고려해보셔도 좋습니다.






알로하치즈김밥입니다.

알로하치즈김밥을 먹었는데 달콤고 고소한 치즈의 맛과 김밥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씹지도 않고 한 반절까지 먹어는데 그 후 느껴지는 느끼함이... 피클이 많이 필요합니다. 김치를 주었다면 좀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알로하치즈김밥을 시키신다면 느끼함을 잡아줄 메뉴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총평

역시 전문점이다.


은 제가 좋하는 당근과 우엉이 많이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고 잘 어우러지는것 같았습니다.

가격 김밥한줄에 3,500원정도로 조금 비싼감이 있으나 고봉민김밥과 다른김밥을 시키면 6,000원 한끼 식사로 괜찮습니다.(체감으로는 비쌈)

분위기 김밥집이라는 느낌보다는 분식집 + 동네까페 분위기가 납니다.



서신동 똘똘마리 김밥이랑 비교하면

가격면에서 똘똘마리가 좋으나 김밥의 종류면에서는 고봉민이 앞섭니다.

맛은 비교할수 없는 부분이 겹치는 김밥이 없기 때문에 몇가지만 언급하자면 두께는 고봉민이 두껍고 두업체의 쌀이 다른느낌이 난다는 정도입니다.

저는 둘다 좋습니다.


이상 다비드s였습니다. 점심식사하실때 김밥먹고 싶을때 똘똘마리나 고봉민김밥 이용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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