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다비드s입니다오늘은 저녁이 아닌 점심식사를 하러 노란숟가락이라는 전주객사에 위치한 카레전문점에 다녀왔습니다.

엄마가 해주는 카레와인도 여행 중 먹은 오리지널 카레오뚜기 3분카레 등은 먹어봤는데 한국에서 돈 주고 카레 사먹은 기억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그러기에 노란숟가락이란 카레 전문점은 저에게 생소했습니다입구에 들어가기 전 잠시 인도여행 중 먹었던 카레에 대한 추억이 떠올랐습니다노랗고 매콤하고 향기롭지는 않지만 타지마할하하하 인도카레는 정말 맛있었습니다야크 치즈를 넣은 카레는 잊지 못할 추억이었습니다그때의 그추억의 맛일지라는 생각에 들어갔습니다.







인테리어는 한옥을 개조한 모습의 천정과 벽면이었습니다한식건물에 인도카레가 아닌 일본식 카레를 제공 한다는게 사실 조금 웃겼습니다사실 카레하면 인도라는 저의 고정관념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그리고 카페 인테리어에 가까웠습니다그래도 깔끔하니 밥을 먹는데에는 좋은 인상을 풍겼습니다.







 자리에 착석하자 메뉴를 주었고 사실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메뉴가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되었지만 메뉴에 카레에 대한 상세히 설명이 적혀있었기에 설명을 읽은 뒤 주문을 하였습니다저는 노란숟가락의 시그니쳐 메뉴인 드라이 키마 카레를 시켰고 같이 점심을 먹으로 온 지인은 typically 스타일의 소고기 토마토 카레를 시켰습니다저는 모험을 즐기는 다비드s이기 때문에 모험일지라도 처음 방문한 식당의 시그니쳐 메뉴는 꼭 먹어줘야합니다.!! 다들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과 밑반찬이 세팅이 되었는데 물병이 참 귀엽게 생겼습니다피클 무와 깍두기 그리고 샐러드가 제공되었습니다노란숟가락이라는 이름답게 숟가락과 포크가 노란색이었습니다하하하하하






*위에 음식이 드라이 키마 카레 아래음식이 소고기 토마토 카레


 한10분쯤 지나자 제가 시킨 메뉴인 드라이 키마 카레가 나왔고 뒤따라 소고기 토마토 카레가 나왔습니다.

드라이 키마 카레는 생소한 카레였습니다. 치즈로 덮여있고 이게 카레인가라는 생각과 잠깐 리조또에 치즈가 올려져 있는 건가 싶기도 하였습니다. 첫인상은 흠 매우 뜨거웠고 정말 신기한 모습이었습니다. 맛을 보니 살짝 짜서 밥을 더 시킬 수 있나 여쭤봤더니 다 섞어서 먹어야 한다는 드라이 키마 카레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섞어 먹어도 짠 건 함정) 세상에 국물이 없는 카레라니... 상상도 못해봤습니다. 그런데 카레 맛이 나면서 독특했습니다. 조금 짜기는 했지만 맛있게 한 그릇 뚝딱하였습니다.

지인이 주문한 소고기 토마토 카레를 먹어보았는데 엄마와 오뚜기 3분 카레와는 색이라던가 형태는 비슷했으나 맛 부분에서는 훨씬 더 풍부한 맛을 냈습니다. (일반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카레맛 + 풍미) 한국에 있는 식당에서 카레 처음 먹어본 제 입맛에는 둘 다 맛있었지만 소고기 토마토 카레가 익숙하고 편했습니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도 친절했기에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 점심도 잘먹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다비드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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